오늘은 추석을 앞두고 보름달을 닮은 노란 호박송편을 빚어보았습니다. 만들기에 앞서 준비과정이 꽤나 길었는데요. 비닐에 쌓여진 도마와 플라스틱 칼, 이쑤시개 그리고 쌀반죽에 깨설탕까지... 소싯적에 송편 꽤나 빚어본 우리 어르신들 준비과정부터 알아서 척척입니다. 넓게 편 노란색 반죽에다 깨소를 넣은뒤 둥글게 말아 이쑤시개로 호박주름을 표현하고 초록반죽으로 나뭇잎을 표현해 호박송편 완성!!!
직접 빚은 송편을 찜기에 찌기까지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노래부르고 춤추기를 여러번...드디어 송편이 완성되어 맛볼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드시는거라 드시기전부터 감탄~ 드시고 또한번의 감탄 연발이었습니다~^^